부산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시민안전보험' 들어 보셨나요?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및 중대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가 시민을 피보험자(보험 수혜자)로 가입하는 보험을 말합니다.

 

부산시는 2월 2일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조정은 보장한도를 기존 최대 1천만 원에서 1천5백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렸으며 시행일은  2월 1일부터입니다.

 

시민안전보험은 부산시의 경우 2022년 2월 처음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주민등록지가 부산인 시민은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험에 자동가입이 되며, 사고발생 지역이 어디든 상관없이 보장이 가능하며, 다른 보험과 중복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합니다.

 

 

부산시민안전보험 보장확대

 

 

▌보장한도 증액

 

화재·폭발·붕괴·산사태 및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금 최대 1,000만 원 →1,500만 원 증액

 

 

▌기존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보장항목

 

●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 보장한도 1,000만 원

●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태풍·호우·폭염 등) → 보장한도 1,000만 원

● 감염병 사망 → 보장한도 300만 원

 

 

▌보험금 청구기간

 

시민안전보험의 청구권 소멸시효는 3년 이내이며, 따라서 청구 기간은 사고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진단일로 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추가문의 안내

 

부산시는 별도로 구·군민보험을 시행하고 있는 구·군과 협의해 부산시 시민안전보험과 중복되는 보장항목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안전보험은 계약보험사 콜센터(1522-3556)로, 구·군민안전보험은 기초지자체 재난안전과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