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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by 하늘빛물든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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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구글 위성사진 (출처:구글지도)

 

부산시가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덕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공항을 배후로 한 물류·해양관광·신(新)에너지·업무지원 등 4개 지구 복합도시 계획 청사진을 발표했다.

 

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다음 달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는데, 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가 국내외 자본 유치에 유리하도록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란 가덕도 신공항 주변에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흔히 '에어시티'라고 일컫는 공항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관광 산업 기능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주변 복합도시 건설의 두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게 되면 산업생태계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인천국제공항 중심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거제도와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의 모습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계획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강서구 가덕도동 일대 899만6000㎡(273만 평)를 각종 기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한다.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기본구상안(출처: 국제신문)

 

◈ 계획안의 4개 지구 복합도시는 다음과 같다.

 

▷눌차지구(447만 ㎡) : 주거·상업지구(이주자·공항종사자 주택, 업무센터, 상업시설, 호텔, 컨벤션)

 

▷두문지구(92만 ㎡) :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해양수소신산업)

 

▷천성지구(38만 ) : 해양관광단지

 

▷대항지구(308만㎡) : 글로벌 국제물류단지 (복합물류터미널, 공동물류센터, 항공화물센터)

 

 

이와 같은 가덕도 4개 지구 복합도시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가덕도는 공항과 배후지역을 연계 개발하는 종합개발을 추진, 공항도시, 물류단지, 공항·항만 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제·산업·관광 기능이 조화되는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시의 구상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지방세와 관세 등 각종 세제감면혜택과 국내외 기업유치에 따른 임대료 감면,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 조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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