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외양포 마을1 아름다운 그러나 아픈 역사가 서린 곳, 외양포 포진지 부산의 최남단에 위치한 가덕도, 위아래로 길쭉하게 뻗은 가덕도를 여행하려면 2010년 개통한 연륙교를 통과하여야 한다. 연륙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도선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었던 섬, 지금은 부산에서 가덕도로 연결되는 연륙교 덕분에 가덕도 여행이 훨씬 수월해졌다. 거가대교 가기 전에 아래로 빠지면 외양포가 나온다. 이곳 외양포는 가덕 신공항 건설과 맞물린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곳 외양포가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 포진지·막사·부대시설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본다. 외양포 마을의 대항항은 아담하고 조용한 어촌 마을로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 일제강점기 포진지가 있다니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이곳에 일제가 포진지를 구축하고 병영을 세운 이유는 뭍으로 향할 수 있는 진해만.. 2023. 6. 8. 이전 1 다음 728x90